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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자산규모 작년말 51조5천억원…전년 대비 17% 증가

  • 작성일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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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20-03-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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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리츠 자산 추이 현황

[한국리츠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의 자산운용 규모가 5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리츠협회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리츠의 자산운용 규모가 51조5천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대비 17.3% 증가한 실적이다. 2013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27.9%로, 리츠 제도 도입 이후 꾸준한 성장세다.

운용 리츠 수는 작년 말 기준 248개로 집계됐다.

전체 리츠 가운데 자산운용 규모는 위탁관리리츠가 47조352억원(215개), 기업구조조정리츠는 4조4억원(29개), 자기관리리츠는 4천719억원(4개)으로 조사됐다.

상장된 리츠는 7개로, 시가총액은 2조579억원이며 자산운용 규모는 3조3천145억원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2016년부터 정부의 적극적인 공급으로 주택 리츠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왔지만, 최근 공급이 마무리되면서 증가율이 축소하고 있다"며 "리츠 시장 확장 기조의 원동력 중 하나는 리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원문주소 :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1186300003?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