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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 `땅주인`

  • 작성일 2018.11.16
  • 조회수514

인구 5178만명 중 33%가 땅소유...면적은 매년 감소추세

60대>50대>70대 순으로 소유, 수도권>경상권>전라권 순

토재거래, 세종 가장 많고 전남,경기 순으로 서울은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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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은 `땅주인`이며, 전국 개인소유 땅의

3분의 1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거주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작성.공표한

토지소유환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개인토지 소유자 수는

1690만명으로, 2012년 12월말 대비 158만명(10.3%)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전체 5178만명(주민등록인구) 중 32.6%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2012년보다 158만명이 증가한 것이나, 상위 50만명의 소유비율은 1.3%포인트

감소한 53.9%를 기록했다.

 

다만 개인토지 면적은 2012년4만7504km대비 1.1% 감소한

4만6968km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연령대를 보면 60대 1만2512km, 50대 1만1916km, 70대8954km,순으로

토지를 많이 소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세 미만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도 122km에 달했다.

2012년에 비해 60대 이상이 소유한 토지가 2473km증가한 반면,

50대까지는 3010km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별 토지소유현황을 보면, 전국 개인소유 토지의 35.2%를 수도권

거주자가 소유하고 있었다.

 

경상권 1만3204km, 전라권7671km, 충청권 6029km, 강원권 2682km, 제주권725km순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 기본현황을 보면 국토 총 면적은 5년 전인 2012년보다 175km가 증가한

10만364km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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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민유지가 51.3%인 5만1517km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공유지는 33.1%인 3만2243km,법인은 6.9%인 6882km, 비법인 등

기타는 8.7%인 8721km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9%인 4만922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관리지역은 23.6%인 2만3688km, 녹지지역은 11.4%인 1만1433km이며,

주거지역은 2.3%인 2348km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3.6%인 6만3834km, 전.답.과수원.목장용지로

구성된 농경지가 20%인 2만56km, 학교.도로.철도 등 공공용지가

9.9% 9981km, 대지는 3.1%인 3094km로 나타났다.

 

토지 소재지 기준 관내거주 비율은 전국 평균 56.7%다.

서울 토지의 81.6%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소유하고

있으며 부산은 76%, 대구는 72.9%에 이르는 관내거주 비율을 나타낸 반면,

세종은 20%로 외지인 토지소유 비중이 전국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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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토지 소유자의 성별.연령별 통계를 보면, 토지를 소유한 남성 수가

여성에 비해 13.6%p 높은 56.8%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432만명 25.6%),

40대(382만명, 22.6%), 60대(319만명, 18.9%)순이고 20대 이하는 약4만명(0.2%)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계작성의 목적인 토지소유 구조의 파악 및 자원배분의

형평성 진단 등을 통해 부동산에 근거한 자산 증식 방지, 토기억제, 저소득

실수요를 위한 주거안정등 최근 부동산정책에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전체 토지 재고량에서 거래되는 회전율 통계,

개인토지의 성별.연령별 소유현황을 추가해 총 39종의 통계를 공표했다.

통계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국토부 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 자료출처 : NEWSIS주요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