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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 작성일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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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 공실률이 하락한 반면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12.7%로

전분기 대비 0.5% 포인트 하락했다.

오피스 공급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된 가운데 임대료

하락에 따른 신규 임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실률이 낮아졌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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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가 10.6%, 소규모 상가는 5.6%로 집계됐다.

중대형 상가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소규모 상가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유형별로 공실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홍대.합정 상권으로 오피스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신규 임차가 이뤄지면서 공실이 감소했다.

3분기 홍대.합정 상권 오피스 공실률은 4.1%로 전분기보다 8.2%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힘입어 서울 오피스 공실률도 0.5%포인트 하락한 11.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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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한국감정원

대전에서는 신규 임차가 활발했던 둔산 상권의 공실률 낙폭이 컸다.

11.3%포인트가 낮아져 7.0%를 기록했다.

대전 전체로도 4.1%포인트 하락해 16.8%를 기록했다.

 

제주의 경우 서귀포도심 상권에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많이 낮아졌다. 청사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과 신규 입점수요 등으로

공실이 해소된 때문이다. 3분기 서귀포도심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분기보다 3.5포인트 내린 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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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지역 경기 부진 영향으로 공실이 발생한 칠곡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7.4%포인트 뛰어 24.0%에 달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에서 서울 공덕역 상권은 공실 `제로`를 기록했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신규 임차로 인한 공실이 감소하면서

전분기 12.8%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3분기에 0.0%가 됐다.

 

전남의 경우 광양읍 상권에서 입지가 양호한 상가를 중심으로

신규 임차가 이뤄져 공실률이 3.3%포인트 떨어진 4.2%를 기록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공실률은 해당 하위시장 전체의 공실면적을 건축연면적

합계로 나눠 산출한다"며 "상권 재구획이나 표본재설계에 의한 표본 확대,

표본 교체에 의한 표본구성 변화, 분류기준 변경 등에 따라 표본이

달라지는 만큼 통계의 시계열적인 해석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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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이데일리 주요뉴스